[경상매일신문=최보아 기자]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과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완석)는 29일 감정노동 보호 및 인권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에는 정규직을 비롯한 판매사원 등 1천500여 명이 고객을 상대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하루 중 고객 응대시간이 40% 이상을 차지하며 말투나 표정, 몸짓 등 드러나는 감정 표현을 직무의 한 부분으로 연계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통제하는 일을 수반하고 있다. 최근 서비스업 종사자에 대한 인권 침해 사례 및 빈발과 함께 직무만족도 저하에 따른 이직 등 부작용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이 시급한 상황으로 판단,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북부경찰서는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판매사원들이 불합리한 고객 요구나 인격적 모독이 발생할 경우 긴급 출동해 중재하는 등 감정노동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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