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 기자]포항시 남구 오천읍 청년회(회장 김원경)는 29일 해병대 1사단 해병7687부대(부대장 조영수 대령)와 해병7687부대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결연식에는 김원경 청년회장과 조영수 부대장을 비롯해 이정호 경북도의원, 이해수 포항시의원, 정봉영 오천읍장 등 30여 명이 참석, 민ㆍ관간의 확고한 우호 증진 및 유대 관계 구축을 마련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오천읍 청년히와 해병7867부대는 향후 상호 발전적인 방안 모색과 지역주민의 행정 및 대민 지원 등에 관한 활발한 교류 및 협력이 기대하고 있다. 김원경 청년회장은 “오천읍은 해병대와 불가분의 관계다”며 “앞으로 상생협력하고 소통을 강화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수 부대장은 “1959년 해병대1사단 주둔 이후 해병대는 포항의 발전과 함께해 왔다”며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해병대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국가 방위는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매결연식은 당초 지난달 29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메르스로 인해 한 달 늦추기로 결정, 이날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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