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읍사무소 입지 선정 심의위원회가 지난 28일 열린 결과 고아리 고령수도센터 주변에 신축하기로 최종 결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 될 전망이다.
군은 그동안 후보지 3곳에 대한 주민 설명회와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입지 타당성과 토지 이용 도시의 확장과 경제성, 역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왔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현 대가야읍사무소는 55년된 건물로 협소한 청사이며 앞으로 시가지의 도시발전과 시가지 1만5천명 인구유치와 주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장기공단 이전 사업 추진되면 공업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고아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도시 계획도로 정비사업 등을 통해 경제ㆍ사회ㆍ문화적 주거 환경 개선으로 ‘살기좋은 역사도시’로 만들어지게 된다.
신축 대가야읍사무소는 대가야국 도읍지로서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고려, 목조 전통한옥 형태로 건축하고 넓은 부지를 확보해 주민휴식공간 등 복합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며 내년 3월 착공, 2018년 4월 준공 입주할 예정이다.
곽용환 군수는 “대가야읍사무소 청사 이전 위치가 선정 결정됨에 따라 행정절차를 거쳐 부지 6천600㎡(2천평)에 건평 660㎡(200평) 규모의 전통 목조 한옥형으로 2018년까지 건립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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