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영양군은 지난 27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우리가족 우리이웃 심장지킴이’ 위촉식과 병행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된 심장지킴이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한 각 마을 리더들로 응급환자 발생시 119전화 대주민 홍보와 생활터에서 갑작스런 심장질환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 실시 등 응급처치를 하게 된다.
급성심장정지는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여부에 따라 생존율을 3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으나 우리나라의 현실은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0% 이하로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특히 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많은 영양군의 경우 교통수단이 열악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응급의료 전문인력의 신속한 접근과 현장에서의 초동대처능력이 부족해 가정과 생활터 주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심장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영양군은 농한기를 이용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4분의 기적’이라 불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영양만들기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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