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최근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9월말까지 여름철 폭염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책은 취약계층 건강관리와 무더위쉼터ㆍ도심온도 저감시설ㆍ물놀이장의 운영 및 시원한 병입 수돗물 공급 등의 다각적으로 마련된다. 시는 이를 위해 자연재난과, 어르신복지과,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공단, 구ㆍ군 관련부서 간 T/F팀을 구성하고 실시간 폭염정보를 공유하는 등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우선 노약자와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재난도우미(사회복지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의 방문과 안부전화 등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활동에 나선다. 또 평소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냉방기기를 구비한 경로당과 금융기관 등 89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폭염 특보 시에는 구ㆍ군별 쉽터 5개소 이상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할 계획이다. 더위 노출이 많은 건설ㆍ산업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오후 2~5시)에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하고 특히 시 산하 건설 공사장부터 적용하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을 줄이고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주요 간선도로 및 대규모 공사장 주변에 오후 시간대 2~3회의 살수를 하고 클린로드 시스템(만촌네거리~신당네거리, 9.1km)를 확대 가동키로 했다. 수경시설은 연장 가동(170개소, 오후 6시→오후 10시)하고 국채보상공원 내 쿨링포그를 운영(오전10시부터 오후 7시까지)해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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