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난 27일부터 8월 23일까지를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중점관리’기간으로 정하고 피서지 쓰레기 집중관리에 나선다. 이에 따라 도는 피서지 출입구와 운집지역에 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하고 주말이나 성수기 등 피서인파가 집중되는 기간에는 1일 2회 이상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또 시ㆍ군별로 쓰레기 적치, 투기 등의 민원접수, 신속 대응을 위한 상황반과 쓰레기 신속 수거ㆍ처리를 위한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피서지 쓰레기 관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반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가 혼합 배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재활용품은 분리수거토록 하는 등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와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위해 29~31일까지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분리수거함 비치 여부,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류폐기물 적정 처리 여부 등 쓰레기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이 있는 곳은 즉시 개선할 계획이다. 또 8월 1일부터 31일까지는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단속은 담배꽁초, 휴지 등 휴대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버릴 경우 과태료 5만원, 행락 중 발생한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릴 경우 과태료 20만 원을 부과하는 등 무분별한 행락질서를 바로잡을 예정이다. 김정일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피서지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가거나 종량제 봉투와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이용해 배출하는 등 피서지별로 관리소가 정한 방법에 따라 배출해 청결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면서 “피서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로 인한 불편한 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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