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지역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종사원 교육과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손님맞이 채비가 한창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등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해 지역민에게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민에게는 다양한 농촌체험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패튼의 관광이다. 경북도에는 96개 지역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촌체험마을, 민박 등 농촌관광휴양시설을 이용하는 체험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4주간을 농촌관광 중점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소방시설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도와 청도군 관계공무원들이 청도군에 소재한 성수월 농촌체험마을 및 민박을 방문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광객들의 안전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와 더불어 체험객들의 만족도는 물론 농촌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체험마을대표 및 사무장 등을 대상으로 ‘농촌체험마을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데 이어 29일부터 31일까지 2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고객관리’, ‘소방안전 및 위생관리’, ‘농촌마을 활성화 방안’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농촌관광을 활성화 시키고 휴가객들이 도내 체험휴양 마을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열린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에서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도내 농촌체험마을 안내 책자를 배부하면서 홍보를 펼쳤다. 또 경북도내 농촌체험마을을 소개하는 ‘농촌체험! 경북으로 오이소’ 안내책자 4천 부를 제작해 각종 행사에 배부한바 있다. 서울역내에 위치한 ‘경북관광홍보센터’에도 농촌체험마을 홍보ㆍ안내 책자를 비치해 서울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알리고 있다. 특히 농축산식품부와 연계해 도내 우수 체험휴양마을을 여행할 수 있는 ‘농촌관광 체험단’ 모집에 나선다. ‘농촌관광 체험단’에게는 농촌체험운영에 소요되는 경비 중 참가비 5천 원~1만 원을 제외한 전액을 농축산식품부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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