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관련 구급장비를 비치한 119폭염구급차 45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대구지역이 최근 10년간 폭염일수는 평균 28.2일에 이르고 있어 무더위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결정한 조치다. 119폭염구급차에는 열탈진(일사병), 열경련, 열사병 등 온열손상 환자발생시 적정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을 위해 냉방장치 및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정맥로 확보 수액 등 폭염관련 구급장비 3천847점이 비치됐다. 지난해의 경우 119폭염구급대 운영으로 폭염환자 3명을 이송 조치한바 있다. 올해에는 지난 6월 2명의 환자를 병원 이송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았다. 이창섭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폭염 특보 발령 시에는 온도가 높은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장소를 찾아 더위를 피해야 한다”며 “특히 노약자들은 주변온도에 대해 대처하는 신체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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