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8일 오전 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경북도 광복둥이 독도탐사대’ 출정식을 개최했다.
광복둥이는 1945년 출생해 올해 70세를 맞는 어르신이다.
이번 독도탐사는 광복70주년을 맞아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서 독도의 주인이 대한민국(경북도)임을 대내ㆍ외에 천명하고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28일부터 3일간 울릉도 및 독도에서 추진하는 기념사업이다.
독도탐사대원는 광복둥이로서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경북도내에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인터넷 공모를 통해 100명을 선정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인선 경제부지사, 도의회의장, 도교육감, 경북지방경찰청장, 포항시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인선경제부지사의 탐사대깃발 친수, 수치 전달, 포항 백합유치원생 새싹들의 희망메시지 전달과 독도 관련 노래와 율동, 출정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관용 지사를 대신해 출정식에 참석한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독도를 가슴에 품고, 경상북도를 세계로’라는 수치를 친수하면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아베 정권의 역사 왜곡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완전한 주권회복을 부정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우리의 역사를 모독하고, 민족의 자존을 저해하는 행위임으로 독도를 관할하는 경상북도로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독립유공자(애족장) 이준석 옹의 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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