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PAL, 소장 조무현)는 27~29일까지 ‘PLS-II 여름학교’를 포스코 국제관(포스텍 내)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방사광 신규 이용자들과 기존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초에서 심화과정의 교육을 진행, 활용기법과 실습중심으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세계 3번째로 건설 중에 있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인 PAL-XFEL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16개의 강연과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7개의 과학 분야별 실습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여름학교에서는 방사광 가동기간을 추가로 늘려 교육생들이 총 13개의 빔라인에서 방사광 실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가속기연구소 조무현 소장은 “이번 여름학교에서는 방사광을 이용한 신약개발에 필요한 단백질 연구, X-선 현미경으로 보는 새로운 세계 등 지난해보다 흥미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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