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역량 강화’ 산업체 현장 직무 연수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과학대 금융부동산과는 27일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입교식을 갖고 8월 7일까지 10일간 60시간에 걸쳐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특성화고 전문교과 교사 37명을 대상으로 교원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산업체 현장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현장체험실습 위주의 연수과정으로 특성화고의 교과과정 개편과 교과개발에 관한 창의성 제고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연수 교육과정은 NCS의 직무능력단위와 학습모듈에 맞춰 편성됐으며, 세무와 금융분야에 있어서 이론과 현장체험 영역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특히 정부의 NCS개발위원으로 참여한 전문강사진을 초빙함으로써 연수교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연수를 담당하고 있는 김대명 금융부동산과 학과장은 “2009년부터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NCS의 중요성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도모함으로써 학벌보다 능력중심의 채용문화로 고용시장이 변화되고 있는 시점에 특성화고의 관련 교과목 개발 등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NCS에 기반한 연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학과 특성화고 상호간의 실질적인 교류활동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