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글로벌명문대학인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최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5 춘계학술대회’에서 기계제어공학부 4학년 김현목(25)와 남건일(26) 학생이 한국 신ㆍ재생에너지학회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 신ㆍ재생에너지학회는 2004년 8월에 창립돼 신재생에너지의 기술혁신과 산업발전을 위해 국내ㆍ외 학술 활동을 수행,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단체이다. 두 학생은 한동대 지역전략특성화사업(CK-I) ‘경북 동해안 지속 가능 에너지·환경ㆍ법 융합 인재 양성 사업단’의 학부생 융합연구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기계제어공학부 김영근 교수의 지도로 ‘태양전기 효율 향상을 위한 영상 및 네트워크 기반의 회전형 태양광 반사 장치 개발’을 연구했다. 이 논문은 우리나라의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대부분 고정돼 움직임이 제한돼 있다는 문제점에 착안,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와 영상처리 기술로서 햇빛 반사장치 제어기술을 높이 평가 받았다. 남건일 학생은 “현재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기계제어공학부에서 배운 공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연구 결과를 만들어 내 기쁘다”고 말했다. 김현목 학생도 “개인적으로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학교에 입학했다”며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받는 이 상은 나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영근 교수는 “에너지 기술융합 교육과정에서 학부생들이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제어기술을 적용한 연구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는 지난해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 중 권역별로 3개의 사업단을 선정, ‘지역전략유형’의 ‘경북 동해안 지속 가능 에너지ㆍ환경ㆍ법 융합 인재 양성 사업단’으로 선정돼 매년 21억 원씩 5년 동안 모두 105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