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포항시가 매년 반복되는 적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4일 이기권 창조경제국장 주재로 ‘적조 발생 대비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은 포항시 남구 일대에 적조가 발생하고 육상양식장과 가두리 양식장에서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 5개 대책반을 구성해 대책반별로 방제 장비 운용, 피해조사 및 복구, 예찰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등 도상 훈련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했다. 특히 포항시 소유 어업지도선을 활용한 매일 예찰활동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적조로 인해 어류가 폐사하는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기권 포항시 창조경제국장은 “시기적으로 해파리와 적조 발생이 예상돼 실제상황에 대비한 사전 가상 도상훈련을 통해 대책반의 임무를 점검했다”며 “이번 훈련으로 도출된 문제점들을 보완해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황토 9천500여t 확보, 어류양식장 입식량 조사, 적조방제장비 보강ㆍ확충(전해수 황토살포기 1대), 해경 헬기 협조 요청, 명예감시원 지정을 통한 예찰 강화, 양식어업인 행정 지도 강화 등 적조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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