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최근 포항 관내 폐기물처리 업체에서 잇따른 화재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9분께 남구 대송면에 위치한 D 업체의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것. 이번 화재는 산업용 비닐, 목재 등 수백t 가량의 폐기물을 태우면서 유독성 가스를 내뿜었고 인근으로 퍼져나가 주민들과 공장 직원들이 대피했다. 이날 남부소방서는 소방대원 50여 명을 투입하고 헬기 1대와 소방차, 포크레인 등으로 화재 진화에 나섰지만 과적 된 폐기물과 유독성 가스, 짙은 연기 등으로 접근이 힘들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새벽 1시 34분께 남구 호동 소재 K업체의 알루미늄 분말 폐기물 적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 진화에 나선 바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폐기물 화재는 유독성 가스가 발생해 그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업체는 야적 된 폐기물 관리에 면밀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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