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ㆍ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뿌리기술전문기업 지정요건이 완화된 이후, 대구ㆍ경북지역에도 뿌리기술전문기업(이하 전문기업)이 대폭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그 동안 뿌리업계에서는 기존 지정요건의 경우 평가요소가 기술ㆍ경영ㆍ품질 3가지 지표나 되고 평가 자체도 기술성 평가보다 경영평가에 치중돼, 기술수준이 높지만 경영여건이 열악한 뿌리기업에게 진입장벽이 높아 지정요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규제개선’의 일환으로 작년 6월 2일 전문기업 지정요건을 대폭 개선한 바 있다. 그 결과 뿌리기술전문기업 지정제도가 시작 된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4년 5월까지 17개월 간 지정받은 대구ㆍ경북지역 전문기업의 수는 9개에 불과했지만 규제개선 이후인 2014년 6월부터 현재까지(2015년 7월 10일 기준, 약 13개월) 지정받은 전문기업은 28개 업체로 월 평균 4배 이상 증가했다. 지정비율 측면에서는 기존 50%의 비율에서 규제개선 이후 65%로 증가했다. 올해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 지정된 해원산업㈜(대표 남원식)은 “국가로부터 공식적으로 기술력을 인증 받아 자부심을 가지게 됐으며 앞으로 정책적 지원과 회사 역량을 결집해 국내 뿌리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ㆍ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지역 내 더 많은 뿌리기업이 전문기업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전문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게 ‘정부 3.0정책’과 부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정책을 연계해 그 효과를 극대화 해 나갈 방침이다. 전문기업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뿌리기업은 뿌리기술전문기업(https://www.root-tech.org)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정된 기업은 기술개발지원, 인력지원, 정책자금지원 등에서 각종 우대 및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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