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중앙선 영천역~신경주역간 26.3km구간 철도건설사업과 관련,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18년 12월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총7천49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건설사업은 중앙선 영천에서 신경주간 복선전철로 지역을 연결시키는 간선철도로서의 역할은 물론 우리나라 남북측 교통에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는 경부선과 중앙선을 연결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부산, 울산 및 포항을 연결하는 동해남부선 및 영남권 순환철도망을 형성하는 대구선과 연결되는 국가기간 철도망 사업으로 2018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현재 단선 비전철 노선으로 돼 있는 철도노선을, 복선으로 전철화해 경부고속철도 신경주역까지 연결할 경우 하루 열차운행횟수를 현재 39회에서 2019년에는 53회, 2040년에는 56회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와관련, 철도를 횡단하는 평면교차도로를 입체화해 원활한 교통흐름 및 교통안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영일 이사장은 “중앙선 복선전철화 철도건설로 경부선, 중앙선, 동해남부선 및 경부고속철도의 연계 철도망이 구축되면, 수송능력 향상과 고속철도 이용권역 확대 및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도모 등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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