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보건소(소장 강석좌)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년도에 이어 28일부터 오는 10월말 까지 ‘야간(저녁) 한방진료와 물리치료’에 나서기로 했다.
‘야간 한방진료 및 물리치료사업’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여파로 당초(6월) 계획보다 조금 늦어졌다.
지난해 읍ㆍ면 오지마을을 돌아가면서 진료하던 것에 비해 올해에는 의료혜택을 잘 받지 못하는 5개 오지 마을을 특별 선정해 매주 1회씩 한달 동안 1개 마을을 집중적으로 진료해 치료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농촌 주민들이 낮에는 힘든 농사일로 의료기관을 쉽게 찾기 힘든 점을 감안, 야간 시간대(오후 7~10시)에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진료와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농촌 주민들이 선호하고 있는 침, 뜸 등 한방진료와 물리치료를 집중적으로 펼쳐 농촌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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