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덕필기자] 예천군은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제4회 예천용궁순대축제’를 용궁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예천용궁순대축제는 예천의 대표적인 전통 먹거리인 용궁순대를 주제로 토끼간빵, 표고버섯, 회룡포 참기름 등 지역의 다양한 농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된다. 첫날 31일 오전 11시 ‘순대커팅’이라는 이색적인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제4회 예천용궁순대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르면서 품바쇼, 마술 등 공연행사는 물론 지역 특산품인 토끼간빵, 회룡포 참기름, 축제협약 단체인 논산시 강경읍의 강경발효젓갈 등의 판매행사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안동MBC ‘즐거운 트로트세상’ 특집 공개방송에 진성, 한혜진, 배일호, 금잔디, 강민주 외 다수 특급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주요행사로는 용궁순대, 용궁막걸리 등 지역 특산물 무료시식 행사와 더불어 농ㆍ특산물 판매전, 제4회 예천용궁전통순대 가요제, 초청가수공연, 용궁순대 문화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돼 있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홍보와 전시위주의 축제에서 탈피해 판매와 체험위주의 축제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박용성 추진위원장은 “예천의 전통음식인 순대를 주제로 하는 축제인 만큼 용궁순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순대를 맛보고 축제를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 용궁순대는 5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대한민국 1%의 막창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부추, 파, 찹쌀, 한약재 등 10여 가지 영양 많고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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