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고충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수시로 마을을 찾으면서 섬김과 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는 공직자가 있어 주의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은 류동영(58ㆍ사진) 봉화군 봉화읍장이 다.
지난 1975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류 읍장은 토박이 공직자로서 소천, 명호, 상운면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7월 1일 봉화읍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평소 주민들과 소통하며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류 면장은 밤ㆍ낮 없이 지역민을 파고 들고 있어 모두가 환영하는 공직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는 장기 가뭄으로 울상을 짓는 농가를 수시로 방문해 함께 걱정하고 위로하면서 대책에 부심하며 날밤을 보내기도 했다는 것.
여기다 메르스 전국 강타로 지역 유입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취약지 소독기 설치,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 등에 앞장섰다.
또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 청소년 성폭력, 물놀이 익사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같이 류 읍장이 주민을 섬기는 소통 행정으로 가뭄 해갈에 도움은 물론, 안전사고예방, 메르스가 발 붙이지 못한 지역이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는 직장 내에서도 직원과 격의없는 소통과 화합을 통한 가족적인 분위기를 확산시켜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서비스 행정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상운면장으로 재직 시 류 읍장이 격의 없는 소통 행정을 펼치며 주민화합에 앞장서 호응을 얻는 등 근무지마다 크게 환영을 받았다는 것.
권모(65ㆍ봉화읍) 씨 등은 “류 읍장 부임 이후 수시로 마을을 찾아 고충사항을 물으며 화합된 분위기를 이끌어 주민들 누구나 반긴다”고 말했다.
한편 류 읍장은 “공직자가 주민과 소통 행정 서비스 제공은 주어진 사명”이라며 “앞으로 피부에 보다 와 닫는 행정을 펼치겠다”면서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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