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야간 운항을 시작한 사회적 기업 (주)포항크루즈(대표이사 정인태)가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주)포항크루즈측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야간 운항에는 46인승 연오랑호를 비롯해 57인승 세오녀호가 투입돼 지난 25일 올해 첫 야간운항을 시작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동빈내항,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등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운항은 주간운항 보다 20분 늘어난 1시간 가량 소요된다.
이모(45ㆍ부산시)씨는 “낮에는 볼 수 없는 포항의 숨겨진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고 좋은 추억을 가족과 함께 만들 수 있어 너무나 황홀했다”고 말했다.
정인태 대표는 “첫 운항에는 연오랑호와 세오녀호 모두 만석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며 “승객들에게 아름다운 포항의 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크루즈의 야간운항은 사전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말까지는 평일과 주말에도 운항한다. 문의:포항크루즈(054-253-4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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