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5층 회의실에서 ‘재난에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 실현’을 위한 제 27회 국민안전 119소방정책 컨퍼런스를 소방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구시 7개 소방서 참가자들이 각자 연구한 논문을 가지고 열띤 경연을 벌였다.
특히 대구달성소방서는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해 청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하반기 국민안전처 주관 전국대회에 대구대표로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논문 심사 평가는 대구가톨릭대 정신의학과 이종훈교수, 경일대 공하성 교수, 보건대 전흥균 교수가 맡았다.
‘국민안전 119소방정책 컨퍼런스’는 1982년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 27회를 맞이해 3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소방관련 전국단위 학술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창섭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업무 개선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연구ㆍ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