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의 현판 제막식이 지난 23일 심재찬 대구문화재단 대표, 정대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이재화 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임병헌 남구청장, 류형우 대구예총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제막식은 신예 예술인에 대한 총괄적 지원을 시행하는 대구문화재단 신진 예술가 지원사업 1기 예술가이자 전국무용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현태 무용가가 불인별곡(不忍別曲)이라는 제목의 검무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대구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수성아트피아에 상주하고 있으며,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갖춘 스트링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현악 4중주 선율이 대연습실을 가득 채웠다.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은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지역공연예술인을 위한 연습실로서 지난해 4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 종합연습공간 조성사업에 부산, 청주, 춘천, 서울과 함께 선정돼 올해 1월에 조성공사가 완료됐다.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은 주요 문화시설과 15분 이내에 위치하며 대중교통과도 인접한 곳에 있어 예술인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는 창작공간이다. 연습공간은 장르별 용도에 맞게 소연습실 1개, 중연습실 3개, 대연습실 1개, 학습 및 교육을 위한 세미나실을 포함한 총 435평의 크기로 조성됐다. 연습공간은 공사비 18억, 보증금 5억, 전액 23억 원의 예산으로 조성돼 연습실마다 음향, 조명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4~5월 2달간 무료 시범운영을 통해 400여 명의 공연예술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6월부터 정식운영을 해왔다. 한편 공연예술연습공간은 지역 공연예술단체나 개인 누구나 대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현재 수시대관을 통해 8월 말까지 연습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대관신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용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myj0212@dgfc.or.kr)로 접수 가능하며, 8월 중 하반기 정기대관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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