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북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 펼쳐 ‘실크로드 인 경주’ㆍ‘문경군인체육대회’ 홍보도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지난 24일 서울역과 국방컨벤션에서 진행된 ‘실크로드 인 경주 2015’와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홍보하는 자리에서 여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 이날 홍보는 서울역을 중심으로 경북 관광 홍보용 부채와 기념품을 나눠주며 여름 휴가지로 청정 동해안 해수욕장, 여름축제, 계절음식, 계곡 등 명소를 소개하는 한편, 경주 엑스포와 군인체육대회 안내책자를 나눠주며 경북 관광 홍보에 나섰다. 김일환 관광진흥과장은 “이날 홍보는 최근 메르스 여파로 움츠려든 지역 관광업계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 많은 국민들이 올 여름휴가를 경북으로 찾아 어려운 시기에 지역민들에게 힘이 돼줄 것을 당부하는 캠페인으로 전개했다”고 말했다. 한편 과거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던 실크로드 도상(道上)의 국가들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인 ‘실크로드 인 경주 2015’는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펼쳐진다. 또 10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10일간은 세계 100여개국에서 8천700여 명이 참가하는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문경을 비롯해 포항,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예천 등 도내 8개 지역에서 열린다. 김관용 지사는 “이번 경북관광 홍보 캠페인은 우리 국민 모두를 힘들게 한 메르스(MERS)를 이겨내는 결의를 모으고, 지역 관광업 종사자와 많은 도민들이 어려움을 털고 다시 일어서는 계기 마련을 위해 진행 된 것”이라며 “이제 안전하고 깨끗한 경북도에서 일상에 지친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멋진 여름휴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