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시는 고유가에 대비하고 시설원예농가의 생산비절감을 위해 지중냉온풍 장치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경북도의 ‘2015년 시군 전략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을 추진키 위해 총사업비 9억원을 책정해 올 7월부터 50% 보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중냉온풍장치는 자연에너지인 지중열을 활용해 원예작물별 겨울철의 에너지절감(최저 10℃유지)과 여름철의 열대야 방지로 적온유지(3∼5℃ 하강)에 따른 생육촉진, 수량 증가,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한 보조 장치이다. 농촌진흥청은 시설포도의 경우 난방비가 63%의 절감효과가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시는 1차로 7월부터 토마토와 딸기를 재배하는 10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2차 시설채소로 확대해 8월말까지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동 산업담당(생활지원담당)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중냉온풍 장치 보급으로 수막시설가동에 애로가 많은 시설재배농가의 난방문제해결과 지하수고갈예방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해당 농가의 많은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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