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원)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성류굴 남쪽 주차장에서 근남면 구산1리 농촌건강장수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직거래장은 마을 노인회 및 부녀회에서 운영하며, 마늘ㆍ양파ㆍ감자ㆍ고추ㆍ매실엑기스ㆍ전통장류 등 15종의 마을에서 생산된 건강한 농산물을 여름휴가철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판매함으로써 울진농산물을 홍보하고 농가에는 소득창출을, 마을 어르신들에게는 소소한 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지난 2013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근남면 구산1리는 올해 3년차로 농촌노인의 일자리 창출 및 소규모 소득사업 발굴을 위해 고구마공동과제포 1천200㎡를 마련하고, 마을공동작업장에 세척기ㆍ볶음기ㆍ절단기 등 가공장비 11종을 설치하여 무말랭이ㆍ무차ㆍ시래기 등 생산 가공을 통한 마을소득 향상에 힘 쏟을 예정이다.
박미정 농촌자원팀장은 “노령화되어 가는 농촌에 적합한 환경조성 및 소규모 마을공동 소득사업 발굴로 농촌노인이 보람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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