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가 스포츠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지난 18일부터 스포츠명품 도시, 경주에서는 KBO 총재배 야구대회를 시작으로 내달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2015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가 여름 경주를 뜨겁게 달군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 등 7개 유관기관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유소년축구대회에는 선수ㆍ임원ㆍ학부형, 관광객 등 약 26만여 명이 경주를 찾아 320여억 원의 경제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는 전국에서 163개교에서 454개 팀에서 선수 1만 명이 참가해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9개 구장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기방식은 예선전은 풀리그로 하고 본선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주ㆍ야간으로 진행된다.
시는 경주를 찾아오는 이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ㆍ위생업소, 교통관계 업체 등을 대상으로 친절ㆍ청결교육은 물론 경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교통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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