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23일 대구ㆍ경북지역암센터에서 ‘우리마을 건강파트너’자원봉사단 130명을 대상으로 암 예방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
자원봉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각자의 지역에서 암 예방 지도자가 돼 암 예방 활동과 홍보, 조기검진 독려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은 이수정 교수(칠곡경북대학교병원 종양혈액암센터)의 ‘암에 대한 이해’라는 특강과 함께 홍남수 교수(대구경북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의 ‘암 예방과 조기검진,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자의 역할’등 암에 대한 전문지식을 전달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한편, 경북도의 ‘우리마을 건강파트너’는 보건의료 자원봉사자로 23개 시군에서 4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금연ㆍ절주 홍보계도, 독거노인 우울증ㆍ자살 예방활동, 암예방 지도자, 방문보건사업 및 예방접종 도우미, 계절별 건강관리 등 지역주민의 건강파트너로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도는 앞으로 암관리분야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암 예방 전문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지역사회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암 예방 지도자 활동이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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