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1만 여 명의 임직원들이 최신 스마트폰과 테블릿PC를 비롯한 모바일제품과 네트웍 장비 그리고 광케이블 등 통신 관련 기기들을 생산하고 있는 곳으로 임직원들은 105개에 이르는 자체 봉사팀 중 최소 한 곳 이상에 가입해 활발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구미자원봉사센터라는 공식 조직을 통해 지역사회 내 각계각층에 두루 도움의 손길이 닿도록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봉사팀 간 협력을 이끌어 내기도 하고 봉사처가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직접 찾아 나서기도 한다. ▲ 청소년 미래지원 사업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데 2013년 부터는 예체능 분야에 소질이 있는 중고등학생들을 연간 60명씩 발굴해 총 1억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진로를 모색해 보고 직업도 체험해 보며 유명인들로부터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드림락서는 2013년 구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데 이어 2014년에는 안동에서 개최돼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매년 12회에 걸쳐 총 1천여 명의 청소년들을 회사에 초청해 자신들의 꿈을 이뤄 가는데 조언해 주는 꿈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2014년부터는 그 대상으로 1, 2학년 대학생까지 확대해 겨울 방학 중 캠프를 열어 취업을 준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생활에 필요한 에티켓 등 다양한 조언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2013년부터는 지역 공부방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삼성라이온즈의 홈경기나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차량과 입장권, 간식 등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 2013년 1천200여 명의 학생들이 무료로 경기를 관람한데 이어 2014년에는 1천700여 명이 프로 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열리는 음악회에도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어 청소년들의 여가와 취미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나아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지원도 많이 하고 있다. 2013년 6월에는 스마트시티 리틀 야구단을 창단해 전문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 임직원 동호회에서는 지역 청소년들과 탁구, 베드민턴, 농구, 축구 등을 함께하며 스포츠 용구도 제공하고 다양한 테크닉도 가르쳐 주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청소년공부방 건립사업도 지속하고 있는데 2011년 구미 신기초등학교에 처음으로 청소년공부방을 오픈한 후 2014년 9월 대구 달성군에 소재한 북동중학교에서는 청소년 공부방 5호점을 개소하고 2016년까지 사업비와 운영비 등 총 2억5천여만 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공부방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지역교육청 그리고 민간기관이 함께 통합안전망을 구축해 이곳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아가 최근에는 탈북이주민 자녀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구미 옥계에 꿈 마을 공부방을 개소해 기자재 및 프로그램 지원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교사로 참여해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5년 전부터 결혼이주 여성들과 다문화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글로벌스쿨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결혼이주 여성들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원어민 강사로 지역 공부방에서 청소년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결혼이주 여성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부방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됐다. 뿐만 아니라 2013년 부터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부부들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도 올려주고 있는데 2014년에도 총 15쌍의 결혼식 지원했다. 지난 5월에는 심원환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공장장의 주례로 구미 다문화가족 부부 7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 지역민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활동 2013년 처음 개최한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서는 임직원과 시민 1만2천여 명이 참여해 조성한 성금 6천500만 원에 회사가 매칭펀드로 6천500만 원을 추가 출연해 모은 1억3천만 원을 활용, 지역 7개 장애인단체에 차량 7대를 기증했다. 2014년에는 1만8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모든 성금 9천만 원에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가 매칭펀드로 9천여만 원을 추가로 출연, 구미시 무료급식소 환경개선과 운영비로 총 1억8천만 원을 모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또 매년 1만여 포기의 김장을 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해 오던 사랑의 김장축제를 확대, 2014년부터는 어려운 이웃들의 식탁에서 김치만큼은 떨어지지 않도록 계속 제공하자는 취지로 4월에 봄김치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7월에도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의 무의탁 노인 등 1천 세대에 전달하고 11월에는 1만 2천 포기의 김치를 저소득 가정 3천 세대를 비롯한 복지시설 90처에 전달하기도 했다. ▲ 생태복원 및 친환경 활동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2013년 11월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에 위치한 조류생태환경연구소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203호인 재두루미 2쌍을 도입하는 행사를 가졌다. 재두루미 도입식은 멸종위기종인 두루미류의 복원과 해평습지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활동으로 2017년까지 매년 2쌍을 도입해 재두루미 증식을 통해 새끼 재두루미를 대상으로 야생적응과 비행훈련 등을 실시해 자연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1993년부터 매년 5월 환경사랑 글짓기, 그림 공모를 하고 있는데 2014년에는 대구까지 확대 시행하고 매년 응시하는 학생들도 증가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환경사랑 문화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삼성 수호천사 자율방범대 운영 지역의 치안 확보에 기여하고자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삼성수호천사 자율방범대를 2013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인동지역을 중심으로 경찰과 함께 원룸 밀집 지역 집중 순찰 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범죄예방 효과와 참여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최근에는 진평동에 있는 자율방범초소를 신축해 지역에 기증하기도 했다. 6개월 단위로 자율방범대원을 모집하고 있는데 연인원 816명이 참여했다. ▲ 벽화 그리기 봉사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공장장 전우헌)는 벽화를 통한 마을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구미시와 함께 ‘밤실 벽화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2014년 4월 4일 도량동 밤실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발대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벽화사업은 길재선생이 후학을 양성하셨던 밤실(문장골)을 벽화로 새롭게 되살려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최초의 벽화마을로 만들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추진하게 됐으며, 사업에 필요한 경비 5천만 원 전액을 삼성전자에서 후원했다. 밤실마을 벽화는 도량동 주민들과 삼성전자 봉사단,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주축으로 평일(2회)과 주말(1회)을 이용해 도산초등학교와 구미고 인근 골목길 담벽을 벽화로 그려 나가게 되며, ‘길재선생의 업적, 배움의 정신을 나눔으로, 도량동 주민들의 삶과 모습’ 등 3가지 테마로 스토리가 구성해 삼성전자 임직원과 시민 650명이 참가해 10개월 만에 완성됐으며,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에는 2차 사업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갖고 4천만 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총 800m를 벽화로 새단장하고 있다. ▲ 사회공헌활동의 핵심은 사람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가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펼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것이 임직원들의 재능봉사 활동이다. 2011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새로배움터’의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임직원들은 전문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 7월에는 결혼이주 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일자리 제공을 위한 다락 카페를 열고 이들이 직접 인테리어 공사를 도맡아 하며 2014년 3월에는 가정폭력으로 피해를 당한 다문화 모자가정의 자립을 위해 운영될 달팽이쉼터 리모델링을 맡기도 했다. 최근에는 구미시각장애인복지센터의 실내 인테리어와 경북지적장애인협회 구미지부 자립지원센터의 리모델링을 지원해 주기도 하고, 대구 쪽방주민들을 위한 희망드림센터 건립과 구미 지역민들을 위한 장난감도서관 개관, 그리고 임대아파트 어린이들을 위해 아파트 단지 내 있는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주기도 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속 고민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 있는데 소외된 이웃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힐링캠프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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