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ㆍ김놀기자]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이 경북최대 산업도시인 포항시를 초도순시했다.
22일 포항남ㆍ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우재봉 본부장은 지난 7일 제14대 경북소방본부장으로 부임해 이날 첫 포항을 방문, 관내 주요시설에 대한 비상소화장치 작동 시연 및 주요 화재취약지역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 도내 최대 전통재래시장인 죽도시장와 포스코를 찾아 화재안전 상황과 시설 등을 점검했다.
특히 우 본부장은 이날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 들어설 동해안 특별재난구조단 예정지를 방문하는 등 특구단 설립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경북 동해안지역에 잇따라 발생하는 여름철 태풍영향과 관련, 포항관내에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안전관리에 철저한 대비태세를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우 본부장이 북부소방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청사 이전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가운데 최근 포항북부경찰서가 이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진 포항시 북구 양덕동 부지 일대로의 청사이전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검토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우 본부장은 “청사가 오래돼 환경개선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우 본부장은 “인구 52만 경북최대 산업도시인 포항의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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