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전’ 서막 올랐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2015년 경상북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2일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컴퓨터 수리, 전자기기, 컴퓨터 활용능력 등 18개 직종에서 133명의 선수가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뤄 경북지역 장애인 기능 명장을 뽑는다. 경기는 안동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입상자는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의 상금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직종별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제3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경북대표로 참가한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광림 국회의원, 권오을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 김종수 도 복지건강국장, 정창진 안동부시장, 권상용 안동과학대학교 총장, 박선진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학장 등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땀과 노력으로 전문 직종 기능을 연마해 온 참가 선수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뜨거운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면서 “참가선수들은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유감없이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북도는 앞으로 장애인들의 최고의 복지인 장애인일자리 창출 등 장애인들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