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 기자]포항시 ‘장량바람숲 작은도서관’은 22일 개관 기념 첫 프로그램으로 ‘샌드아트와 함께하는 낭독극장’을 열어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 37번째 작은 도서관인 장량바람숲 작은도서관은 장량동 풍림아이원 관리동 2층에 80㎡의 규모로 2천여 권의 책과 자료실, 어린이실, 열람실 등의 시설이 꾸며진 생활 밀착형 문화 공간으로 아담하게 구성됐다.
첫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철영 관장은 “작은 도서관을 통해 어린이들은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어른들은 서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창조도시를 만들어 가는 문화 친화적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포은중앙도서관이 개관하면 상호대차시스템을 구축해 작은 도서관에서도 다른 시립도서관에 있는 책 70여만권을 항상 빌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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