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2일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에서 환경산림자원국장 주재로 ‘2015년 여름철 산사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산림재해 예방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여름 집중호우, 태풍 등의 영향으로 산사태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관리와 대피체계 구축 등 선제적 예방ㆍ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시ㆍ군 산림과장을 비롯해 도 소방본부, 재난안전대책본부, 산림조합, 사방협회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 예방과 산사태취약지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도청 산림자원과와 시ㆍ군 산림부서에 ‘산림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황실은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산사태취약지역, 임도, 산지전용지, 산림휴양시설 등 집중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산사태 발생 시 주민대피, 피해상황 파악, 신속하고 견실한 복구 사업 시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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