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올해 1~5월 5개월간 국내 조강생산량은 2천867만1천 톤으로 전년 (3천21만1천톤)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물량도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22일 한국철강협회가 최근 공시한 자료에 의하면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사들의 올 1~5월 조강생산량은 2천867만1천 톤이다. 전로(고로)의 조강생산량은 1천967만8천 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전기로의 생산량은 899만2천 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17.3%나 감소했다. 또 수출 물량은 1천301만 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0.2% 감소한데 비해 수출 금액은 무려 10.2%나 감소했다. 수출액을 제품별로 살펴보면 철강재(원ㆍ부자재, 철망, 반제품)는 108억2천100만 달러, (1.3% 감소), 전철강(열연ㆍ냉연코일 등) 126억5천5백만 달러(9.1% 감소) 실적을 올렸다. 올 1~5월 수입 물량도 904만4천 톤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액으론 철강재(71억4천4백만 달로) 19%, 전철강(97억1천2백만 달러) 22.6%씩 감소했다. 한편 6월 중 철강재 수입은 1천781천 톤으로 전월 대비 8.1% 증가했으나 전년과 비교해선 3.8% 감소했다. 전체 수입의 61.7%를 차지하는 중국에서의 수입 물량은 109만9천 톤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으며 일본에서는 54만8천 톤을 수입해 전년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이처럼 철강재의 생산 및 수출입이 감소한 것은 중국 철강재의 저가 공세에다 국내 및 해외 경기 장기불황 등으로 철강재 소비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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