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21일 오후 마이스산업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리더 코엑스와 마이스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청송군청 제2회의실에서 가진 MOU 체결에는 한동수 군수와 변보경 코엑스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송군은 이번 MOU체결로 아시아 마이스의 중심인 코엑스와 주왕산국립공원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청송군이 상호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류를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로 마이스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공동협력 방안을 강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이스(MICE)산업이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개념으로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송군의 마이스산업 기반시설은 주왕산 민예촌(27객실 84명 수용), 객주문학관(16객실 90명), 청송클라이밍 아카데미(15객실 80명), 자연휴양림(15동 162명), 산림조합 임업인연수원(78객실 250명), 주왕산관광호텔(47객실 106명) 등 총 7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착공하는 대명리조트는 400여 객실로 스파와 농장, 레포츠와 연계한 체류형 힐링리조트로 2018년 완공되면 마이스산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동수 군수는 “관광상품의 공동개발과 홍보 마케팅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에 힘쓰겠다”며 “스위스의 작은 마을 다보스의 성공사례처럼 소규모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능한 청송군에 맞는 맞춤형 마이스산업 육성으로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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