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청송군 현비암 강수욕장이 오는 25일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 맞을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청송읍 용전천변에 위치한 현비암 강수욕장은 청송군이 지난 2010년 준공해 매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내달 24일까지 1개월간 청송청년회의소가 맡아 운영한다. 현비암 강수욕장은 화장실과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지역주민들과 피서객, 관광객들에게 여름철 건전한 휴식과 레저공간으로 제공되고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도시민들이 찾고 있는 관광명소다. 특히 유소년들의 여름방학 기간 동안 안전한 물놀이 장소로서의 인기는 물론 피서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되고 있고 청송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등 청정함을 홍보하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 이곳 강수욕장에는 수중 미끄럼틀과 수중 징검다리, 보트, 수중시소, 수중암반 등 5종 10여개의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와 튜브도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청송군 최혜진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이곳 강수욕장은 현비암 인공폭포와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 시원한 강바람이 심신의 휴식과 무더위를 식히기에 부족함이 없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과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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