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회당문화축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울릉도에서 열린다.
22일 진각종에 따르면 ‘2015 회당문화축제’는 ‘비나리’란 주제로 체험ㆍ전시마당과 공연마당으로 나눠 진행된다고 밝혔다.
체험ㆍ전시마당은 27일부터 29일까지 도동항에서 진행된다.
진각종 종무원과 자원봉사단의 진행으로 리본공예와 에어브러쉬, 페이스 페인팅, 전통 한지 부채 만들기, 단주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독도사진전, 동해와 독도표기 지도전 등의 전시마당도 열린다.
공연마당은 28일 오후 7시 한마음회관에서 지역 해군, 공군, 전ㆍ의경 등 군장병을 초청 ‘동해 지킴이 위문콘서트’로 펼쳐진다.
콘서트에는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학생과 보컬그룹 J&B, VIYA 강남지부 댄스 동아리 등의 공연과 장병들에게 위문품도 전달한다.
이어 오후 8시 도동항 해변공원에서도 주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작은 콘서트가 진행된다.
회당문화축제 주 행사인 ‘독도 아리랑 콘서트’는 29일 오후 7시 30분 도동항 해변공원 특설무대에서 막이 오른다.
행사에는 가수 김경호 밴드를 비롯해 불후의 명곡을 통해 잘 알려진 박애리&팝핀현준 부부의 국악+팝핀 공연, 비보이, 피이어아트 등의 공연이 올려 진다.
부대행사로는 28일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탄생지인 울릉읍 사동리에 있는 금강원 참배와 29일 독도에서 ‘광복 70주년 진호국가불사’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회당문화축제는 1902년 울릉도 사동마을에서 탄생한 진각종조 회당 대종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1년부터 시작됐다.
회당문화축제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회당문화축제의 의미와 나라 사랑 정신을 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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