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문경아리랑을 전승보전하고 시민들과 전국에 문경아리랑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문경아리랑 악보집 증보판과 음반을 발간 제작했다. 2014년 10월, 그동안 불러졌던 문경아리랑을 모아 악보집으로 발간한 바 있다. 이 악보집을 통해 문경아리랑을 널리 알리고, 문경시민과 학생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나 아리랑이 소리이다 보니 악보집으로만 보급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그 점을 보완하고자 악보집 증보판 발행과 함께 문경새재아리랑을 음반으로 제작했다. 문경아리랑은 소리꾼 송영철 옹에 의해 명맥을 이어왔으며 소리까지 남아 있어 큰 다행이 아닐 수가 없다. 이를 토대로 전국에 문경아리랑의 확대 보급을 위해 송영철 옹의 문경아리랑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로 문경아리랑 음반을 발매하고 있다. 이번 음반 발매도 문경시의 문경아리랑 확대 보급을 위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음반은 송영철 옹이 부른 문경새재아리랑 원곡과 송영철 옹의 손녀가 부른 문경아리랑, 그리고 문경아리랑 보급을 위해 노력한 송옥자씨가 부른 문경아리랑, 전통 문경아리랑을 현대적인 록 운율을 입혀 가수 박상민이 부른 문경아리랑 록버전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음반에서는 하나의 아리랑을 한 앨범에 다양하게 넣은 것이 특색이라 할 수 있으며 음반 작업에 참여한 국악인들이 20~30대의 젊은 국악인이 많이 참여해 ‘아리랑 젊음을 만나다’의 컨셉과도 부합된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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