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청도군은 지난 6일부터 지속가능한 자연순환형 농업육성 및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자체 생산한 농업용 미생물을 공급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용미생물 배양 공급을 전담하는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3~2014년 1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64㎡의 농업미생물 배양소를 건립해 멸균배양기, 진탕배양기, 혼합조, 저온저장조, 자동포장기 등 40여 종의 장비를 갖추고 연간 30t을 공급할 예정이며, 미생물 농가 공급은 미생물 이용 희망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무상 시범공급 한다.
청도군 농업기술센터는 비료생산업 등록을 마쳤으며, 지난 16일 공급희망농가 200여호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해 공급키로 했다. 농업미생물 공급사업은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으로 향후 청도군 농산물 명품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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