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금융감독원 신용회복위원회가 소득이 없는 대학생들이나 만 29세 이하 저소득 청년들을 위해 출시한 저리 대출상품인 ‘대학생ㆍ청년 햇살론’이 경북 동해안지역 대학생들과 청년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 신용회복위원회 포항지부(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4월 27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학생ㆍ청년 햇살론을 통해 지난달 29일 기준 254명에게 총 9억3천100만 원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도 이 제도 이용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청년들이 수백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생ㆍ청년 햇살론’은 신용회복위원회가 2천500억 원의 재원을 준비, 대학생이나 저소득 청년이 저축은행 등에서 연 15% 이상 금리로 빌린 고금리 대출을 최저 연 4.5%로 갈아탈 수 있도록 돕고, 생계자금 대출도 추가로 지원해 주는 저리 대출제도다. 고금리전환대출 대상은 현재 대학이나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휴학생 포함)으로 연소득 3천만 원 이하인 만 29세 이하(군필자는 31세 이하) 청년층이다. 금리는 연 4.5~5.4%이다. 최대 1천만 원까지 빌릴 수 있으며 7년 이내에 대출금을 갚아야 하지만 최대 4년(군 복무 2년 포함)까지 거치 후 변제다. 또 주거비나 의료비처럼 긴급 생활자금이 필요하면 연 4.5~5.4% 금리로 생활자금 대출도 받을 수 있다. 금액은 최대 800만 원까지 상환 기간은 5년 이내다. 신용회복위원회 포항지부 관계자는 “소득이 없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권에서 대출하기 어려운 대학생이나 청년층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신용회복위원회 전국 지부와 누리집(www.ccrs.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은 콜센터(1600-55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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