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청사, 광복 70주년 대형 태극기로 뒤덮어

지난 20일 대구시 청사 외벽은 대형 태극기로 온통 뒤덮였다. 가로 33m, 세로 19m 크기의 이 대형 태극문양 현수막은 광복 70주년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의 일환으로 8월 말까지 게첨된다. 한편, 대구시는 행정자치부 태극기 선양 모범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용택시 태극기 달기운동’을 대구시, 법인 및 개인택시조합, 대구은행 4자 간 협약을 통해 향후 10년간 국경일과 기념일 등에 전개하기로 하고 지난 7월 17일부터 관내 전 택시에 태극기를 부착해 운행하고 있다. 태극기 링타이 6천0여개를 제작해 시, 구ㆍ군, 공사ㆍ공단 등에 배부하고 나라사랑 실천의 출발점인 태극기 달기운동을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고자 ‘범시민 태극기 링타이 착용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광복 70년의 역사적인 해를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심이 깃든 태극기를 통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의 실천을 위해 태극기 사랑운동에 시민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