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金 지사,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 전격 회동
UNWTOㆍUNWTO ST-EP재단과 공식 후원 협약
오는 8월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가 UN이 참여하면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유엔 산하 최대 전문기구 중 하나인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독립적인 국제기구로 승격된 국제스템기구(ST-EP)가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공식 후원기관으로 이름을 올리고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UNWTO는 관광 진흥과 발전을 통한 국제 평화에 공헌할 목적으로 1975년에 설립됐으며 163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는 유엔 산하 최대 전문기구다.
이런 UNWTO가 개별국가의 문화행사를 후원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 일이다.
그만큼 ‘실크로드 경주 2015’가 국제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행사로 격상되고 있다는 의미다.
도가 UNWTO의 지원이 행사의 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번 UNWTO의 공식 후원은 지난 9일 김관용 경도지사가 중국 북경으로 달려가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을 전격적으로 만나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면서 성사됐다. 김 지사는 “이번 공동협약 체결로 UNWTO가 보유한 국제네트워크와 글로벌 마케팅 기반을 ‘실크로드 경주 2015’가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행사의 국제적 신인도 향상,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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