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농식품부, 외식업계 산지페어ㆍ상생협력 권역별 설명회 산지-외식업계 식재료 직거래ㆍ농업-기업 동반성장 도모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2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의성군 청소년센터에서 ‘외식업계 산지페어 및 상생협력 권역별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FTA 등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산지와 외식업계 간 식재료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도내 농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과 기업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식품부ㆍ경북도ㆍaT센터 관계관 및 의성군수, 의성군의회의장, 도의원, 외식기업 바이어, 농식품업체, 시군 관계공무원 등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성군과 한국조리학회 간 식재료 메뉴개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을 통해 도농상생, 농업과 기업 간 동반성장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농식품부의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정책방안 설명, 청도군ㆍ대구경북능금농협ㆍ롯데푸드ㆍSPC그룹의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도내 농식품기업 상생협력관 및 6차 산업관을 운영해 의성군 우수 식재료 품평회를 갖는 등 농업계와 기업 간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영세 식품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역량강화를 위해 경영자문단과 외식업계 바이어 100여 명이 참여해 의성군 등 도내 농식품 기업과 1:1 상담 및 현장코칭을 가지는 등 상생발전의 기반을 다졌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외식업계 산지페어 및 상생협력 설명회를 계기가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