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올해 12회째를 맞는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불빛퍼레이드가 더욱 다양해진 이색 볼거리들로 채워진다. 퍼레이드는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두호동주민센터에서 시계탑 구간까지 1천200여 명 참가자들이 다양한 형태의 깃발과 불빛을 주제로 한 가면, 분장, 퍼포먼스 등과 함께 야간 도보 퍼레이드로 연출된다. 이날 사용되는 깃발은 자연의 대표적 7색(빨, 주, 노, 초, 파, 남, 보)으로 각각의 의미를 담아 꿈과 희망의 퍼레이드로 구성된다. 빨강은 연오랑 세오녀의 역사의 불빛, 주황은 호미곶 일출의 자연의 불빛, 노랑은 포스코 용광로의 산업의 불빛, 초록은 방사광가속기센터의 첨단의 불빛, 파랑은 영일만항의 미래의 불빛, 남색은 창조도시 포항, 보라는 53만 포항시민을 의미한다. 특히 올해는 불빛퍼레이드에 경연대회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7개 섹션존 중에서 하이라이트 구간을 통과할 때 공통 주제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퍼포먼스, 군무 등의 미션을 수행해 현장 호응도나 완성도에 따라 심사를 하게 된다. 1등 1팀 100만 원, 2등 4팀 각 30만 원, 3등 10팀 각 10만 원, 인기상 1팀 3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어 참가팀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퍼레이드 행렬이 끝나면 밤 9시부터 Daily 불꽃쇼가 10분간 연출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불꽃쇼를 선사한다. 이어 전국 공모 경연대회 불빛버스킹페스티벌 우승팀의 공연으로 여름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하고 침체된 지역경기를 되살리며 시민 모두가 힘을 북돋워 모두가 화합하는 순간이 연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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