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부산~영덕 250㎞ 국토대장정을 하며 국토사랑을 실천한다.
지난 10일 부산 광안리 해변을 출발한 대구가톨릭대 학생 90여 명은 울산, 경주, 포항의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해 20일 영덕 삼사해상공원에 도착한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학생들의 자립심과 인내심, 인성 및 공동체성 함양을 위해 대가대 총학생회(회장 권현동)가 주최했다.
학생들은 폭염과 장맛비, 탈수 등의 어려움을 견디며 하루 평균 25㎞를 걷고 있으며 한 걸음 한 걸음마다 국토 사랑의 마음을 새기고, ‘명품교육대학’을 구현하는 학교도 홍보한다.
패션디자인과 4학년 박윤미 학생(여ㆍ22)은 “출발 이튿날 발을 다쳐서 힘들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참고 걸었다. 국토대장정 일정이 힘들지만 자신이 더욱 성숙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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