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은 고추재배농가에 고추 담배나방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고추 담배나방 발생량 조사에서 전년도 보다 1.5배 이상 많아 수확기를 앞둔 고추에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담배나방은 연중 3차례 발생하며 올해는 1세대 최대 발생량이 7일 정도 빨라 피해가 예상될 뿐 아니라 2세대는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에 발생할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예찰과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담배나방 유충은 고추 과실을 뚫고 들어가 풋고추와 홍고추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며 피해를 입은 고추는 세균에 의해 무름병 발생으로 고추가 물러 떨어지는 되는데 특히 비가림하우스 재배가 노지재배 보다 심각하다고 밝혔다. 권오흔 영양고추시험장장은 “담배나방 방제적기는 7월 중순으로 약제를 7일 간격으로 4회 정도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담배나방 유충에 피해를 입은 과실은 신속히 제거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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