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지난 17일 경북도문화콘텐츠 진흥원과 공동으로 ‘독도 3D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1층 창조아트홀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설명회는 입찰공고 중인 독도 3D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용역의 입찰진행 및 제안서 작성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설명회는 그 동안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업의 진행과정과 향후 진행방향, 제작 완료 후 2차산업화 및 지역업체 가산점 부여 등 참여예정 기업체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독도3D 애니메이션 제작사업은 해양수산부와 경북도가 국비 10억원의 사업비로 독도를 대표하는 킬러콘텐츠를 제작해 독도사랑의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5분 분량의 10편 또는 11분 분량의 5편 총 50여분의 영상에 짧은 에피소드 형태의 시리즈물을 담을 예정이다.
입찰공고는 지난 7일부터 조달청에서 진행 중이다.
이상욱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는 독도의 역사적, 지리적, 국제적 중요성을 3D 애니메이션 제작에 제대로 녹여낼 수 있도록 참가업체에게 사업의 취지, 독도와 관련한 올바른 지식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면서 “애니메이션이 경북도의 손과 기술로 독도를 대표하는 킬러콘텐츠로 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도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일에 많은 우수 기업체가 많아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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