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지난 15일 서울역과 명동 중심가에서 경북관광 홍보를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데 이어 17일에는 젊은 인파가 많이 모이는 대구동성로에서 경북으로의 여름여행 알리기에 나섰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 경북도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이날 캠페인은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경주엑스포 마스커트 ‘화랑’과 ‘원화’가 등장 시켜 오가는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등 ‘실크로드 인 경주 2015’홍보를 집중적으로 펼쳤다. 또 경북의 해수욕장을 알리는 부채홍보물과 관광지도, 캠핑여행 안내책자 등을 나눠주며 동해안 해수욕장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카카오스토리’ 앱을 접속해 ‘경북 SNS 친구 맺기’ 이벤트는 대구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북 SNS 친구 맺기’는 ‘gbtour’를 검색 한 후 ‘친구맺기’를 누르면 된다. 이날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하회탈 목걸이’와 ‘우리 땅 독도 홍보 마스크 팩’ 등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한편, 도는 20일 젊은이들의 거리인 부산 서면 일대에서 경북관광 홍보 길거리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실크로드 인 경주 2015’는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경주에서 열린다.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 가을 경주에서 과거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던 실크로드 도상(道上)의 국가들과 함께 펼치는 세계인의 문화축제 ‘실크로드 인 경주 2015’ 행사가 성대하게 열린다”면서 “그랜드 바자르, 유물특별전 등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실크로드 국가들의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실크로드 인 경주 2015’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