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농업현장 순회교육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대구 달성군은 20일부터 24일까지 9읍면 24개소에서 1천여 명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15년 농업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농업현장의 당면한 영농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수준 높은 영농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농업현장 경험이 풍부한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를 중심으로 현장 컨설팅팀을 구성해 농업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벼농사와 원예작물재배 등 농업 전반에 대한 핵심기술과 병해충 방제요령, 품목별 생육과정에 대한 관리요령, 농약안전사용, 농기계 안전사용법 등을 중점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들이 궁금해 하는 점을 즉석에서 해결하는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가려움을 해소시킬 방침이다. 김문오 군수는 “앞으로도 순회교육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품목별 전문교육, 현장 컨설팅, 품목별농업연구회 육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업인의 역량강화 및 농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