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청도군은 매년 휴가(피서)철만 되면 청도군 삼계리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단속에 나섰다. 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들로 인한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이달부터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시작해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매년 피서철이 되면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자릿세에 대한 민원이 군 홈페이지를 도배하가 하면 피서객들의 불편 사항이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매년 반복되는 피서객들의 불편으로 인해 청정 청도의 이미지를 실추하고 전국에서 청도를 찾는 관광객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 이번 단속대상은 음식점에서 피서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하천 주변에 평상을 설치하거나 하천의 물줄기를 막아 물놀이장을 만드는 행위 등 하천부지 무단점유 및 자릿세 징수, 불법 건축물 및 공작물 설치, 오물투기 및 오폐수 무단방류, 위법 야영장 운영, 민박펜션 불법 구조변경 및 운영 등이다. 군은 이번 삼계계곡 정비단속은 하천 내 위ㆍ불법 시설물에 대해서는 자진철거로 원상회복 계고장을 1차 발부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있는 영업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군은 관련법에 따라 위법을 자행하는 영업자에 대해서는 앞으로 강력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도군 운문면 삼계리 계곡은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계곡이 아름다워 청도 지역의 대표적인 피서지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매년 불법으로 평상 영업, 행락객 취사, 쓰레기 불법투기, 교통문제 등으로 문제점을 야기해 왔다. 특히 군은 임시가교 10개소를 설치해 집중호우 시 민박 및 펜션 진입로 침수로 이용객들이 고립되는 등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설치했으며, 이번 단속을 통해 상수원인 운문댐 상류 수원 보호와 국ㆍ공유재산 위ㆍ불법행위 근절, 안전사고 및 재해위험요인 해소로 명품계곡으로 명성을 회복해 청도최고의 관광지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하천 내 불법시설물 및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서 관광객들의 안전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특히 우수기의 집중 호우로 인한 피서객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며, “지속적인 특별 단속으로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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