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 자매도시인 군산시청 배드민턴 교류단 20명이 김천시 배드민턴동호회(회장 김영박)의 초청으로 지난 26일 김천시를 방문, 배드민턴동호회원들과 친선경기를 가지며, 서로의 정은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자매결연도시 간 우호증진과 직장 취미클럽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김천시의 초청으로 처음 개최됐으며, 경기 후 김천의 관광명소인 직지사와 지상다이빙(수영) 훈련장, 실내테니스장 등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종합스포츠타운 시설을 직접 견학했다.
국제해양관광도시로 유명한 전라북도 군산시는 개항 100주년의 역사를 지닌 중부권 유일을 해상관문도시로서 김천시와는 1998년 자매결연 협정체결 이후 문화, 체육 분야 등 활발한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 활발히 교류중인 테니스, 축구 등 취미클럽과 연계하여 양 시를 방문하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서 회원들간 친목도모는 물론, 자매도시간 우수시책 현장답사를 통한 벤치마킹으로 시책개발에 노력하기로 했다.
김영박 김천시청 배드민턴동호회장은 “이번 교류시합을 계기로 스포츠 분야의 교류만이 아니라, 김천의 농산물을 비롯해 수려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이와 같은 교류시합이 정기적으로 개최돼 두 도시 간의 교류를 더욱 굳건히 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천=윤성원기자 yoonsw@g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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